본문 바로가기
즐겁게살자

카라향 맛 후기 / 만감류 종류 / 진지향과 청견

by 나는파이 2021. 4. 19.
반응형

제주 카라향 맛과 후기


저 어릴 때만 해도 귤은 그냥 귤이고

오렌지는 그냥 오렌지가 다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름이 낯선 감귤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많이 알려져 있고 친숙한

한라봉이나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진지향 한라향 등의

제주감귤류는 '만감류'라고 한다고 해요.

 

'만감'은 감귤나무 품종과

당귤나무(오렌지)품종을

교배하여 새로 만든 재배감귤이라고 합니다.

 

 

 

이것저것 자꾸 종류가 많아지니

그 안에서 또 서로 붙여서

끊임없이 새로운 이름의 만감류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마트 갈 때마다 이건 또 뭐랑 뭐랑

붙여서 만든 거지? 한답니다ㅋㅋㅋㅋ

 

 

 

오랜만에 엄마 장 보는데 따라갔다가

과일코너에서 진지향, 카라향,

청견이라는 귤들 발견.

 

제가 과일을 직접 사러 다니거나

평소에 귤을 막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요건 처음 봤어요.

정말 별게 다 있구만?

신-기

 

카라향 특징은 카라카라 오렌지와

제주의 귤이 만나 진한 달콤함과

선명한 주황빛이 먹음직스러운

고당도 프리미엄 과일이라고 해요.

 

청견 특징은 궁천조생(노지감귤)과

트리비타 오렌지를 교배해

과육이 많고 상큼한 맛이 난다고 하네요.

 

진지향은 흥진조생과 청견을 교배한

제품이며 당도가 매우 높다고합니다!

 

 

 

저희 엄마가 픽한 건 제주 카라향!

천혜향이나 레드향은 많이 먹어봤지만

카라향은 처음이라 기대가 됩니다.

 

10개 들었다고하니 엄마가

그럼 이거 하나에 천원꼴이네~

하신 거 보니 한봉지 만원선인가봐요.

 

 

 

사이즈는 중사이즈 귤 크기였는데

표면이 좀 울퉁불퉁한 느낌!

많이 말랑하지도 않았고

만져지는 느낌은 껍질이 좀

두꺼울 것 같더라구요ㅋㅋㅋㅋ

 

 

 

역시나 제법 두꺼움!

천혜향, 레드향이 껍질이 되게 얇잖아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더 두껍게 느껴졌어요

오렌지랑 귤의 중간 정도?

근데 저희 엄마는 이 정도면 별로

두꺼운 거 아니라며ㅋㅋㅋㅋㅋ

 

근데 속껍질은 확실히 얇았어요!

그리고 과육이 엄청 많은지 까는데

줄줄 흐르고 난리남ㅋㅋㅋㅋㅋ

 

가장 중요한 맛!

설명대로 당도가 굉장히 높았고

제가 신 과일을 싫어해서 그런지

제 입에 아주 약간 새콤했는데

당도 때문에 요정도 새콤함은 있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카라향은 귤 중에서 가장 늦은

4~5월 늦봄까지 수확하고

맛볼 수 있다고 하니

제철과일 많이 먹고

건강하게 살자구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