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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살자

2020년 제16회 부산불꽃축제 포함 부산지역축제 모두 취소

by 나는파이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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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가장 큰 지역축제를 꼽는다면 단연 늦가을에 화려하게 펼쳐지는 부산 불꽃축제와 부산 국제영화제일 텐데요~ 부국제와는 달리 부산 불꽃축제는 올해 계속 진행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였다가 한차례 날짜가 미뤄지나 싶더니 결국은 취소됐다고 하네요.

 

저는 부산사람이라 불꽃축제 1회때부터 가고 있고 일 년 중에 가장 기대하고 기다리는 축제라 취소 소식이 너무 아쉽습니다. 개인적인 아쉬움과는 별개로 불꽃축제 같은 경우에는 부산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스팟들이 워낙에 많다 보니 인력으로 아예 통제가 불가능한 행사이니만큼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당연히 취소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요^^

 

 

 

 

 

뿐만 아니라 바로 내일 10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도 대폭 축소 되어 개최된다고 하죠? 개회식, 폐막식 및 야외 인사와 오픈토크 같은 부대행사를 모두 진행하지 않고 해외 영화관계자 초청이나 리셉션 파티도 모두 취소하고 영화 상영 역시 센텀 영화의 전당에서만 진행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부국제 개최 소식 들었을 땐 이 시국에 굳이 해야 하나 했지만 이렇게 최소한으로만 구성해서 진행되는 만큼 부산을 방문하시는 모든 영화팬분들 모두가 안전하게 즐기고 가셨으면 합니다.

 

 

 

또 부산 자갈치축제나 동래읍성 역사축제 등 부산 지역 대표 축제, 행사들도 모두 취소되어 더더욱 허전한 한 해로 마무리될 것 같네요. 마음 같아서는 2020년 정말 리셋하고 싶습니다!

 

올해 초 처음 코시국이 시작될 때까지만 해도 연말까지 이런 상황이 지속되리라곤 상상도 못 했는데 정말 당연하게 생각했던 모든 일상이 일상이 아니게 된 요즘.. 하루빨리 코시국이 끝나기만을 바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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