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국이 시작된 이후로
가격대는 좀 있지만 품질 좋은
마스크라고 입소문이 난 아에르에서
이번에 신상 출시와 함께
마스크 스트랩을 출시했어요.
다시 점점 상황이 안 좋아지고 있고
집에 쟁여둔 여유분도 많이 줄어서
마스크 더 사두려고 들어갔다가
보게 돼서 구입해봤답니다!
마스크 목걸이를 안 썼을 때는
몰랐는데 한번 써보고
그 편안함에 익숙해지니까
이제 없이는 못살겠어요~
벗어서 가방에 넣기도 찝찝하고
테이블 같은 곳 위에 올려두기도
그렇고 여러모로 불편했거든요.
제가 여름부터 잘 써온 제품은
노란색이라 때가 꼬질해지기도 했고
이제 겨울이라 마슥흐도 주로
검은색으로 쓰다 보니
어두운 줄로 바꾸고 싶었는데
겸사겸사 잘됐다 싶더라구요.
색상은 총 7가지로 출시됐어요.
에메랄드 민트
자카란다 퍼플
뮬리 핑크
딥 네이비
다크 그린
스톤 그레이
어센틱 블랙
저는 가족들에게
각자 하나씩 고르라고 해서
위 사진처럼 네 가지 구입했어요!
자카란다 퍼플
스톤 그레이
어센틱 블랙
딥 네이비
풀네임은
아에르 마스크 넥밴드
참고로 공식스토어에서
제품을 단독으로 판매하지 않고
마스크 구입할 때 추가 옵션으로만
선택할 수 있어요.
Q&A 보면 따로 판매해달라고
문의글이 굉장히 많고,
답변 달리는 거 보면
회사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아직 단독 판매는 안 한다던데
앞으로 어떻게 될는지요...
까서 줄세우기~
색깔은 다 맘에 듭니다!
어두운 세 가지 색깔은
딱 생각했던 그대로고
연보라색이 어떻게 나왔을지
기대 많이 했는데
오오!! 너무 예쁜 연보라예요!
근데 이건 우리 엄마픽ㅋㅋㅋㅋ
제껀 회색이랍니다.
앞뒤로 잘 고정돼있어요.
박스도 단단했고 내부도
허접하지 않게 패키징 돼있어서
선물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아에르 넥밴드 총길이는
55cm이고 중량은 5.2g
길이는 너무 길어서
걸리적거리지도
너무 짧아서 불편하지도 않고
저는 딱 맘에 듭니다~
그리고 제가 구입한 이유 중의
하나가 재질인데 전체가 다
실리콘이라 고리부분에 금속이
없어서 겨울에 살이 닿아도
차갑지 않아 좋을 것 같아요!
하나씩 근접샷!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실리콘 재질이라 자잘하게
먼지 같은 게 잘 붙더라구요
이건 미쳐 생각 못했구먼...?
그리고 마감이 막 깔끔하고
고급진 느낌은 아니에요.
요즘 워낙 예쁜 스트랩이 많아서
그런 취향이시면 안 맞을 듯.
그리고 생각과 달랐던 부분.
이 제품 자체가 설명이
잘 나와있는 상세페이지가 없어서
사실 저도 대충 보고 산거라
받아보고 엥? 했던 부분인데요~
끈을 걸 때 저 가운데 부분을
벌려서 사용하는 거더라고요~
근데 전체적인 끈 자체는
쭉쭉 당겼을 때 탄성이 좋은데
저 고리부분은 막 짱짱하고
탱탱하지 않아서 이거 계속
벌리고 벌리고 하다 보면
나중에 그냥 벌어져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ㅋ
뭐 물론 쉽게 빠지진 않겠쥬~
블랙에 블랙 걸어보기~
저는 기존에 쓰던 스트랩도
고리사이즈가 커서
이런 두꺼운 칼국수끈을 거는데
불편함이 없었거든요.
근데 일반적으로 많이 달려있는
그 아주 작은 사이즈의 고리는
이런 칼국수끈 걸기엔 사이즈가
안 맞아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요건 자사 제품이라
이렇게 고리부분 크기 넉넉하게
나와서 편한 것 같아요.
굵은끈도 오케이!
저에겐 정말 애증 그 자체인
이 블로그 극초반에 포스팅했었던
핑크색일회용마스크에ㅋㅋㅋㅋ
연보라색 넥밴드 한번 달아봤어요.
산뜻하고 좋쿠만~
봄에 끼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집콕 상태라 아직 사용해보지
않아서 직장인인 동생에게
착용감 물어봤는데요.
스트랩 하고 있으면 밥 먹을 때
목 뒤로 휙 넘겨놓잖아요?
근데 이게 실리콘 재질이라
휙휙 안 넘어가서 좀 귀찮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만 아니면 가볍고 깔끔해서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아에르 넥밴드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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