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언제 어디서 만나게 될지 모르는
붕어빵을 위해 주머니에 현금 삼천원씩
품고 다니는 게 국룰이죠?
요즘 붕세권이란 말이 핫한데
들어보셨나요?
역세권처럼 주변에 붕어빵
파는 곳이 있는 곳을 붕세권이라고
하는데 무려 어플도 있다는 사실!
역시 겨울철 대장은 뭐니뭐니해도
갓-붕-어-빵!
한창 찰옥수수 콘치즈맛 있는지 보려고
아이스크림 할인점 들락거릴 때
다른 아이스크림 구경하다가 발견한
바로 이 제품!
아니.. 핫붕어싸만코라니요?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데워먹는
붕어빵이라구!?
빙그레가 또 요즘 트렌드
제대로 읽었구먼!
맛은 두 가지가 있었는데
팥이랑 초코.
둘 다 사볼까 하다가 초코는 그냥
안에 초코 든 초코빵일 것 같아서
팥으로만 겟 해왔습니다.
얼마나 붕어빵 맛을 잘 구현했을지
두근두근 기대되구요~~
통팥앙금 30% 함유!
요즘은 진짜 에어프라이어 없이
우찌 살았나 싶을 정도로
에어프라이어 조리제품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퀄리티도 좋은 것 같아요.
전기만 있으면 뭐든 뚝뚝 완성되니
진짜 삶의 질 급상승되는 전자제품!
권장 조리법은 세 가지가 있는데
바삭하게 먹고 싶을 때는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10분
부드럽게 먹고 싶을 때는
전자렌지에서 50초
맛있게 먹고 싶을 때는
오븐형 토스터기를 쓰는 방법도 있네요
보통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렌지 사용하죠?
저도 에어프라이어에 돌릴 겁니다~
영양정보 궁금하신 분들 확인하시구요~
100g당 265kcal니까
요 미니붕어싸만코는
300g이니 765kcal 되겠습니다.
아.. 역시 이런 건 모르는 게 나은 정보^^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모르는 게 약입니다ㅋㅋㅋㅋ
꺼내자마자 꺅! 너무 작다!!!!!!
ㅋㅋㅋㅋㅋㅋ 미니인 건 알았지만
생각보다 훨씬 작고 귀엽군!
제 검지손가락 두 마디 정도였으니
대략 5cm정도 되겠네요.
완전 한입거리!
밥 먹은 직후라 다 꺼내진 않았는데
봉지 사진으로 미루어보아
한통에 든 붕어 개수는
14~15마리 정도로 추정됩니다.
붕어싸만코 아이스크림도
모양이 꽤나 정교하잖아요?
얘도 작지만 있을 거 다 있고
아주 귀여움ㅋㅋㅋㅋㅋㅋ
냉동실에 꺼낸 직후 냉동상태!
저는 바삭하고 갓 구운 붕어빵이
먹고 싶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합니다. 180도 10분!
따뜻하지 얘들아? 허허
아 얘네들 익어갈수록 냄새가
완전 끝장나요ㅋㅋㅋㅋㅋㅋ
붕어빵리어카 앞에 서있는 느낌.
완전 길가다가 냄새에 홀려서
돌아보게 되는 마성의 그 냄새가
솔솔 납니다. 행ㅡ복
익은 녀석들!!!!!!
어머 배 터진 녀석이 있네ㅠㅠ
10분 돌리고 완성된 거 보고
엄마가 한 2분 더 돌리셨다고 해요.
눈으로도 느껴지는 식감...
벌써 바삭바삭하다야....
뜨거움 주의!
이거 초코는 잘못하면 입천장
다 까지겠는데요? 조심하세유
아 일단 식감부터 바삭바삭
완전 길에서 갓 구운 붕어빵 받아서
바로 한입 먹었을 때랑 똑같구요
팥도 나름 낭낭하게 들어있어요.
반죽이랑 팥이랑 둘 다 적당히
달달해서 제법 맛있게 먹었답니다!
저는 평범한 여자 손 크기인데요
그냥 너무 귀엽길래 한번 올려봄.
진짜 쪼맨하고 귀엽네요ㅋㅋㅋㅋ
한입은 무리였고 딱 두입 크기!
솔직히 별로 큰 기대 안 했는데
이거 겨울에 제법 괜찮은
간식거리 될 것 같아요!
붕세권이신 분들은 먹고 싶을 때
후딱 가서 사 오면 되지만
요즘 막상 찾으려면 잘 없더라구요.
저희 집도 붕세권이 아니라ㅠㅠ
냉동제품이니 미리 사뒀다가
땡길 때 바로 조리하면
갓 구운 맛있는 붕어빵을
빠르고 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
이 정도면 꽤나 괜찮은 제품인 것 같아요.
후기 좀 찾아보니까
의외로 초코맛 후기들이 좋더라구요.
저도 다음번엔 초코맛에 도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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